
국무회의 참석한 박범계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1.3.23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1.3.23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공판 기일이 또 연기됐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민주당 측 변호인이 제출한 기일 변경 신청서를 받아들여 24일로 예정됐던 공판 기일을 5월 26일로 연기했다.
민주당 측 '패트 충돌' 재판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변호인들은 지난해 12월 23일과 지난 1월 27일로 예정됐던 공판 기일에도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고 재판을 미뤘다.
거듭된 연기로 재판은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째 공전하고 있다. 다음 기일인 5월에 재판이 열리면 피고인들은 반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서게 된다.
박범계 장관 등은 2019년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자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해 초 기소됐다.
박 장관은 앞서 재판에 출석해 "회의장을 봉쇄하려는 한국당 관계자들을 뚫기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 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남성준 기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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