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개 직능단체와 정책협약…"위기에 강한 대통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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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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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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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개 직능단체와 정책협약…"위기에 강한 대통령 필요"

인사말 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2.10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5곳의 직능단체와 연속으로 정책 협약을 맺었다.

    '마이크로 정책' 행보의 하나로, 직종별 종사자들마다 맞춤형으로 규제 개선 등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정책 협약을 맺은 단체는 공중위생단체협의회, 대한의료기사총연합회, 대한약사회, 식품위생단체연합, 대한한의사협회 등이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 지도자인 대통령의 역할은 민생을 살피고 국민을 안전하게 하는 데 있다"며 "특히 위기의 시대에는 위기 극복을 넘어 기회로 만드는, 위기에 강한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죄악이자 재앙"이라며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위기의 시대에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 증오, 갈등, 보복 등보다는 미래를 향해, 국민의 더 나은 삶이 가능하도록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하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는 길은 국민을 위한 길이고 미래를 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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