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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조치, 어떻게 하고 있나?

[시민방송뉴스통신]
입력 2019-09-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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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9-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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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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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조치, 어떻게 하고 있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으나,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돼지에게 위험한 질병입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종식시키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보다 훨씬 강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조치

신속하고 강력한 살처분
살처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입니다.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해 발생농장 인근은 예방적 살처분이 불가피합니다. 주변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하고자 살처분 범위를 발생농장 주변 500m에서 3km로 확대했습니다.

철통같은 이동 통제
질병이 발생하면 발생농장의 바이러스가 다른 농장에 전파되지 않도록 전국 주요 도로와 발생농장 인근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접촉에 의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장의 길목에도 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통제합니다.

국경검역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해외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휴대품 검역을 대폭 강화해 해외 발생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노선에 탐지견을 집중 투입하고 위탁 수화물을 X-ray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해외 발생국의 휴대 축산물을 불법 반입하다 적발 시 과태료를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와 합심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