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시리즈 제10권 역작 ‘하나님 나라의 완성 10대 허락과 10대 명령’이 출간됐다. 구속사시리즈는 평강제일교회 고 박윤식 목사가 생전에 총 12권의 원고를 완성했으나, 9권까지 출간을 보고 소천했다.

구속사시리즈 1권부터 9권까지는 히브리어와 영어, 중국어 등 전 세계 17개 언어로 번역돼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6개 대륙 45개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구속사시리즈가 최근 2013년 제9권 출간 후 4년 만에 10권이 속간(續刊)되어 국내 기독교계는 물론 해외의 저명 신학자와 성도, 독자들이 비상한 관심과 뜨거운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평강제일교회가 지난 8월 구속사 시리즈를 주제로 개최한 ‘목회자 구속사 하계 대성회’에 무려 8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고, 지난해 개강한 5개월 과정의 ‘목회자 구속사 아카데미’는 이미 200여 명의 외부 목회자가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강제일교회 담임 이승현 목사(사진)는 제 10권 ‘하나님 나라의 완성 10대 허락과 10대 명령’에 대해 “저자께서 천국 입성하신 지 3년이 다 돼 가는데 구속사 시리즈 10권이 안 나오니까 그간 교계에서는 과연 12권이 완간되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이들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10권이 출간됨으로 그런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 교계에 참다운 종교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촉발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하신 갈라디아서 3장 9절을 많이 인용한다. 우리가 아브라함 같은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즉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언행일치(言行一致), 그리고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신행일치(信行一致)를 아버지가 자녀들을 가르치듯 푸근하고 따뜻하게 권면하므로 볼 때마다 눈물이 많이 나는 은혜의 책이다”라고 밝혔다.

평강제일교회는 10권 출간을 기해 지난 12월 16일 여주평강제일연수원에서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제10권이 앞서 출간된 구속사시리즈와 함께 세계선교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기도했다.

홍봉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평강제일교회 고 박윤식 원로목사의 ‘하나님의 허락’이란 제목의 영상설교와 담임 이승현 목사의 발간사, 세계성서공회아태지역 이사장 민영진 박사의 서평,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싱가폴 가르뎅선교사 등의 축사, 대전 가수원늘푸른교회 담임 류흥종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