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3조8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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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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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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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201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3조8200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한 2014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1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의 2014년도 정책자금 예산규모는 2013년 당초 예산규모와 비슷한 3조82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먼저, 중소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시설투자 자금인 신성장자금이 2013년 당초예산에 비해 2000억원 확대됐으며,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전용자금 및 재기중소기업인을 위한 재창업자금 규모도 확대 되는 등 시장실패 보완을 위한 자금위주로 편성됐다.

특히 2014년도 정책자금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우대를 확대해, 지원업체 중 추가 고용 1인당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10인 이상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개별기업 융자한도의 예외를 적용해 7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창업자금의 가산금리 조건부 연대보증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우수 인력들의 과감한 창업을 촉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대보증 면제제도가 현장에 조속히 착근될 수 있도록 현장홍보를 강화하고, 분기별로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방문 등 정책자금 신청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매월 1일부터 20일 사이에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일자리 창출 의지가 있는 기업 중심으로 정책자금을 운용해 지원성과를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의 자금사정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기업에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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