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전의 주제는 ‘창의세상, 과학에게 길을 묻다’이다. 국내 최대 체험형 과학 축제를 표방하는 축전에 3백50개의 기관이 참여해 4백개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궁을 본따 구성된 행사장 안은 과학창의플랫폼, 스마트밸리, 휴먼팩토리, 소셜토크 모두 네 가지 테마공간으로 나뉜다.

과학창의플랫폼에서는 수학영재교실, 생활 속 과학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수 있다. 작년 한 해 과학자와 교사, 예술가들이 함께 연구 개발한 최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스마트밸리에서는 22개 연구기관과 기업이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소셜토크에서는 슈퍼토크 창의콘서트 등 새로운 형식의 강연, 포럼을 통해 과학과 사회의 소통을 시도한다. 교사의 수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기적의 수업 오디션’,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듣는 ‘토크 콘서트’ 등이 눈에 띈다. 휴먼 팩토리의 과학 수사 체험, 과학창의플랫폼의 하노이 탑 옮기기 등의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정리·이현민 인턴기자

기간 8월 14~19일
장소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문의 ☎02-559-3831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The Beautiful Days)>이라는 주제로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과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는 ‘마음을 흔들어놓은 풍경들’, ‘생명력 넘치는 길짐승들’, ‘자연의 일부인 사람들’ 등 5개 전시관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기간 8월 12일~10월 11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3413-4757

전국의 뮤지컬·연극전공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기존의 뮤지컬을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제작해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참가하는 7개 참여 학교는 3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됐다. 한세대학교의 <자나, 돈트>, 단국대학교 <캬바레>, 서경대학교의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의 공연과 함께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하는 ‘갈라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 8월 17~26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문의 ☎031-828-5833